[루키=인천, 이학철 기자] 한국이 앙골라를 제물로 대회 첫 승을 거뒀다. 

앙골라 농구대표팀은 2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초청 4개국 국제농구대회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76-91로 패했다. 

앙골라의 윌리엄 브라이언트 감독은 “대회를 치르면서 선수들이 지친 것 같다. 전반적으로 체력 관리가 안되어서 어려웠던 것 같다”며 패인을 분석했다. 

브라이언트 감독이 가장 인상 깊게 지켜본 선수는 라건아. 브라이언트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선수인 것 같다. 속공 상황에서 우리 수비를 정말 잘 공략했다”며 라건아를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브라이언트 감독은 “한국이 빠르게 플레이 할 것으로 예상했다. 거기에 대비해서 연습을 했는데 전반으로 선수들의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 그래서 많은 실점을 내준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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