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고양, 이학철 기자] “팀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다.”

고양 오리온은 26일 고양 백신초등학교에서 ‘2019 고양 오리온 와우스쿨’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재석은 “날씨가 더워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행사가 잘 마무리된 것 같다. 아이들이 날씨가 선선해지면 코트에서 농구를 많이 즐겼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즌 오리온은 마커스 랜드리(197cm)와 조던 하워드(180cm)로 외국선수를 구성했다. 둘 모두 골밑에서 버텨줄 수 있는 유형은 아니기에 국내 빅맨들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 

장재석은 “우리 팀엔 용병을 수비할 수 있는 이승현이 있다. 나도 열심히 준비해서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감독님께서는 리바운드나 인사이드에서의 득점을 주문하셔서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친 장재석은 KBL 무대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그는 “팀이 없으면 개인이 없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팀에 꼭 필요한 소금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 2년 동안 쉬었기 때문에 기대도 있지만 걱정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 = 이학철 기자 moonwalker90@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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