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상주, 박상혁 기자] 고려대가 3연승으로 예선을 마쳤다.

고려대학교는 18일 경북 상주시 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상주시와 함께 하는 제35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명지대학교와의 남대부 B조 경기에서 98-8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고려대는 3연승을 거두며 B조 1위에 오르며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명지대는 이번 대회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한 채 마무리했다. 

B조 역시 최중 순위 결정만 남았을 뿐 본선 진출팀과 탈락팀이 이미 결정된 경기였기 때문에 큰 긴장감은 기대하기 아려웠다. 

고려대는 이날 엔트리 전원이 코트를 누볐고 최성현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득점을 올렸다.

리바운드 대결에서도 51-24로 앞서며 제공권 장악에도 성공했고 경기 내내 여유있게 리드를 지켜 나갔다 .최다 점수차가 24점에 이를 정도로 공격력에 큰 차이를 보였다. 

외곽에서는 신민석과 김진영이 공격을 주도했고, 골밑에서는 박정현-하윤기의 트윈 타워가 리바운드를 연거푸 걷어냈다.

명지대로서는 3점슛 15개를 기록하며 외곽으로 맞섰지마 고려대의 높이를 극복하지 못하며 무너졌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