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인천, 이학철 기자] 신한은행이 대만전력공사와의 연습경기에서 21점차 대승을 거뒀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1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대만전력공사와의 연습경기에서 85-64로 이겼다. 

초반부터 신한은행의 압도적인 흐름이었다. 1쿼터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어렵지 않게 리드를 잡은 신한은행은 계속해서 차이를 벌려나갔다. 2쿼터 중반 한엄지의 3점 플레이가 나오며 20점차까지 달아난 신한은행은 전반 종료 직전 김하나의 골밑 득점까지 나오며 47-25의 큰 리드 속에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들어 대만전력공사가 빠른 속공을 앞세워 차이를 줄였다. 그러나 신한은행 역시 한채진과 김수연의 득점으로 곧바로 흐름을 되찾았다. 이후에도 꾸준히 격차를 유지한 신한은행은 쿼터 막판 연이은 스틸로 더욱 달아나며 3쿼터를 63-40으로 마쳤다. 

4쿼터 역시 분위기는 달라지지 않았다. 황미우의 3점슛으로 4쿼터를 출발한 신한은행은 강력한 압박 수비를 앞세워 계속해서 상대 실책을 유도해냈다.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리드를 계속해서 이어간 신한은행은 최종 85-64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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