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박상혁 기자] 한준혁이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의 3대3 코트를 누비게 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0월 2일부터 중국 란저우에서 열리는 'FIBA 3x3 U23 월드컵'에 파견할 4명의 최종 엔트리 및 2명의 예비 엔트리를 13일 확정 발표했다. 

협회는 이번 U23 국가대표 선수 선발을 위하여 지난 8월 4일 올림픽공원 내 3대3 전용코트에서 트라이아웃을 실시했다. 

이날 트라이아웃에는 총 12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이후 13일 오전 대한민국농구협회 회의실에서 진행한 제5차 3대3 위원회를 통하여 3대3 남자농구 U23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및 예비 엔트리를 확정했다. 

최종 엔트리 4인에는 길거리 농구 스타 한준혁을 비롯해 상명대의 골밑을 지키고 있는 곽정훈, DSB의 김훈과 데상트 범퍼스 소속의 김준성이 포함돼 있다. 

3대3 대표팀은 오는 9월 소집돼 강화 훈련에 들어가며 대회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중국 란저우에서 열릴 예정이다. 

'FIBA 3x3 U23 월드컵' 선수단 명단

최종 엔트리
한준혁(173cm, G, 코끼리 프렌즈)
곽정훈(188cm, F, 상명대)
김훈(194cm, F, DSB)
김준성(198cm, C, 데상트 범퍼스)

예비 엔트리
정성조(190cm, G, 투제로)
최영헌(186cm, G, PHE)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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