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전주, 이동환 기자] 여도중 이찬혁이 화려한 볼 핸들링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도중은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중등부 1조 2경기에서 신흥중에 30–25로 승리했다.

175cm 가드 이찬혁의 활약이 빛났다. 카이리 어빙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볼 핸들링으로 상대 수비를 헤집었다. 전반에만 8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끈 이찬혁은 후반에도 고비마다 돌파 득점을 올리며 신흥중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결국 이찬혁은 양 팀 최다인 1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이찬혁은 “첫 경기였다. 너무 떨렸고 후반에 체력이 떨어져서 위기가 왔다. 그래도 잘 극복한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찬혁은 “평소 학교 동아리 활동과 성인 아저씨들과 함께 농구를 하며 기술을 연습한다”며 볼 핸들링의 비결을 밝혔다. 이찬혁은 “결승에 일단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도 덧붙였다.

평소 어떤 선수를 롤 모델로 삼는지 묻자 이찬혁은 “르브른 제임스다”라고 답했다. 이찬혁은 “아무리 생각해도 르브론이 최고의 선수인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사진 = 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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