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카일 라우리가 손가락 수술을 받았다.

19일(이하 한국시간)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토론토 랩터스의 올스타 가드 카일 라우리가 왼쪽 엄지손가락의 힘줄을 치료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플레이오프 7차전에서 당한 부상이다. 

라우리는 지난 시즌 토론토의 부동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활약하며 팀의 창단 첫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다가오는 시즌 14년 차를 맞이하는 베테랑 가드로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14.2점 4.8리바운드 8.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라우리의 슈팅 핸드는 오른손으로, 왼손 엄지손가락 수술은 시즌 준비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전망. 워즈나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라우리는 이미 FIBA 월드컵 미국 국가대표 캠프에 합류하길 원하고 있다.

한편, 라우리의 토론토는 지난 시즌 팀의 중심이었던 카와이 레너드가 LA 클리퍼스로 이적하며 다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레너드 외에 주전 윙맨으로 활약한 대니 그린 역시 팀을 떠났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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