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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토니 감독 “하든-웨스트브룩, 결국 공존해낼 것”

[루키=이동환 기자] “하든과 웨스트브룩은 결국 공존해낼 것이다”

2019년 여름 이적시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초대형 스타들의 이적이 쏟아진 가운데 한 팀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바로 휴스턴 로케츠다.

휴스턴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러셀 웨스트브룩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크리스 폴, 1라운드 지명권 2장, 1라운드 지명권 교환 권리 2장을 오클라호마시티에 대가로 넘겼다.

제임스 하든과 러셀 웨스트브룩이 한솥밥을 먹는다. 하든이 식스맨으로 뛰었던 과거 오클라호마시티 시절과는 상황이 다르다. 둘 모두 4,000만 달러에 가까운 연봉을 받는 MVP 수상자들이다. 한 명을 벤치로 내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어찌됐든 휴스턴은 둘의 공존을 모색해야 한다.

휴스턴의 마이크 댄토니 감독은 하든과 웨스트브룩의 공존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댄토니 감독은 15일 출연한 ESPN 팟캐스트 방송에서 “하든과 웨스트브룩은 결국 공존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댄토니 감독은 “비디오 분석을 통해 둘이 함께 코트에 서서 플레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낼 생각”이라며 “오클라호마시티 시절 영상을 통해 당시에 하든과 웨스트브룩이 어떻게 함께 플레이했는지도 참고할 것이다. 그 뒤에 둘의 플레이가 어떻게 달라졌고 미국 대표팀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호흡을 맞췄었는지도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댄토니 감독은 하든-웨스트브룩 콤비를 보유하게 된 것에 대해 “흥분된다”고 말했다. 그는 “재능이 뛰어난 선수들이 팀에 있을 때는 어쨌든 흥분될 수밖에 없다. 팀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재능 있는 선수들의 합류는 감독들이 가장 바라는 일이기도 하다. 다만 둘의 재능을 코트에서 극대화시키는 것은 나의 일이다. 분명 잘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웨스트브룩의 합류로 인해 공격 전술이 달라질지에 대해서는 “많이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댄토니 감독은 “전술을 약간은 조정할 생각이다. 하지만 기존의 우리의 공격 전술에 문제가 있고 그걸 바꿔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는 말을 누군가 한다면 그건 헛소리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시즌 휴스턴은 리그에서 1대1 공격 빈도가 가장 높은 팀이었다. 전체 공격의 5분의 1인 20.4%를 1대1 공격으로 전개했다. 크리스 폴, 클린트 카펠라가 돌아가면서 부상을 당하면서 하든의 1대1 공격 빈도가 예년에 비해 더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

이에 대해 댄토니 감독은 “우리가 1대1을 너무 많이 하는가? 그건 맞다. 한 선수가 1대1을 할 때 나머지 선수들의 움직임이 너무 적은가? 종종 그렇다. 하지만 반대로 나는 패스를 필요 이상으로 많이 돌리는 팀에 대해 비판할 수 있다.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의 성향과 장단점에 맞춰 1대1과 패싱 게임의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이동환 기자  ldh2305@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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