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루이 하치무라의 서머리그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워싱턴 위저즈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 토마스 앤 맥 센터에서 열린 2019 NBA 서머리그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76-71로 이겼다. 

하치무라의 활약이 빛을 발한 경기였다. 이날 경기에서 31분 51초를 뛴 하치무라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5점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2개를 시도한 야투는 9개를 성공시켰으며 3점슛 역시 2개를 꽂아 넣었다. 또한 하치무라는 리바운드 역시 9개를 따냈다. 

서머리그가 개막한 후 팀이 치른 4경기 중 3경기에 주전으로 나선 하치무라는 경기를 치를 수록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첫 경기였던 뉴올리언스와의 경기에서 14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던 그는 이어진 브루클린전에서 19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 애틀랜타전에서 처음으로 20득점 고지를 밟는데 성공했다.

이처럼 하치무라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팀의 기대 역시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일본 국가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그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전체 9순위의 높은 순위로 지명을 받으며 많은 주목을 끈 선수. 이번 서머리그에서 평균 19.3점을 기록하고 있는 그가 정규시즌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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