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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인디애나에 진땀승 거두며 단독 1위 등극

[루키=원석연 기자] 라스베이거스가 인디애나를 꺾고 정규리그 1위로 올라섰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9 W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피버와 경기에서 74-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라스베이거스는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승(5패)을 거두며 3위에서 두 계단을 뛰어 올랐다. 이날, 선두를 달리던 워싱턴 미스틱스(9승 5패)는 피닉스 머큐리에, 2위였던 코네티컷 선(9승 6패)은 애틀랜타 드림에게 덜미를 잡히며 라스베이거스에게 추월을 당했다. 

전반은 처절한 진흙탕 싸움이었다. 라스베이거스가 38-35로 근소하게 앞선 채 2쿼터를 마쳤지만, 라스베이거스와 인디애나는 각각 34.1%, 35.3% 야투율을 기록하며 심각한 야투 난조를 보였다.

3쿼터 역시 팽팽한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라스베이거스가 달아나면, 인디애나가 따라붙는 형국. 그러나 인디애나의 끈질긴 추격에 라스베이거스는 결국 쿼터 종료 2분 50초를 남기고 53-53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티파니 미첼에게 자유투 득점까지 내주며 경기는 역전. 

기세가 오른 인디애나는 셰니스 존슨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라스베이거스는 3쿼터를 56-61로 5점 차 뒤진 채 마쳤다.

라스베이거스의 반격은 4쿼터 시작됐다. 

인디애나가 쿼터 시작 후 6분여 동안 단 2득점에 그친 사이, 라스베이거스는 슈가 로저스와 켈시 플럼의 연속 3점슛에 힘입어 10득점을 기록,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혼전. 종료 33초 전까지 70-70으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치열한 경기의 마침표를 찍은 선수는 에이자 윌슨이었다. 종료 15.1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케일라 맥브라이드의 그림 같은 패스를 받아 골밑에서 천금 같은 역전슛을 성공했다. 

인디애나는 캔디스 듀프리가 종료 직전 자유투 2구를 얻었으나, 1구를 실패하며 동점 기회를 놓쳤고, 경기는 그대로 라스베이거스의 승리로 끝났다.

라스베이거스는 이날 리즈 캠베이지가 19점 6리바운드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그 외 플럼(14점)과 카일라 맥브라이드(14점), 윌슨(12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박지수는 결장했다.

인디애나는 듀프리가 13점 4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패배에 웃지 못했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에서 뛴 바 있는 나탈리 어천와는 16분 동안 10점을 올렸다.

사진 = 박진호 기자

원석연 기자  hiro3937@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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