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올랜도와 재계약을 맺은 니콜라 부세비치가 계약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을 마친 후 FA가 된 부세비치는 올랜도와 4년 1억 달러 규모의 재계약을 맺었다. 그는 계약을 마친 후 “난 올랜도에서 내 커리어의 대부분을 보냈다. 개인적으로는 성공을 거뒀다고 생각하지만 팀은 그렇지 않다. 지난 시즌 우리는 마침내 한 단계 발전했다. 그게 내가 여기로 돌아오고 싶다고 생각한 큰 이유다”고 이야기했다. 

스티브 클리포드 감독의 존재 또한 그가 재계약을 선택한 이유. 

부세비치는 “우리는 재능이 뛰어난 어린 선수들과 좋은 베테랑의 조화가 이뤄진 팀이다. 클리포드 감독과 함께라면 뭔가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가족들이 올랜도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는 것 또한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런 모든 것들이 더해져 여기에 머물러야겠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 올랜도는 항상 내 1순위였으며 그들도 그것을 안다. 어찌 보면 매우 간단한 일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세비치는 지난 시즌 평균 20.8점 1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이처럼 뛰어난 활약을 보인 그는 생애 첫 올스타에까지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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