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원석연 기자] 디안드레 조던이 브루클린 유니폼을 입는다. 어빙과 듀란트의 페이컷이 있었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디안드레 조던이 브루클린 네츠와 4년 4,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와 뉴욕 닉스에서 뛴 조던은 정규리그 69경기에 출전, 11.0점 13.1리바운드 1.1블록슛을 기록했다. 득점과 리바운드는 전성기 때보다 다소 줄었지만, 해마다 약점으로 지적 받은 자유투 성공률을 무려 70.5%까지 끌어올리며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번 조던 영입에는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의 배려가 있었다.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이날 함께 계약을 체결한 듀란트와 어빙이 브루클린이 조던을 영입할 수 있는 샐러리캡 여유분을 만들 수 있도록 연봉을 스스로 깎았다고 전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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