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MIP(기량발전상) 수상자는 토론토의 파스칼 시아캄이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LA의 바커 행거에서는 2019 NBA 어워즈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인왕을 비롯해, 올해의 감독, 올해의 수비수, 올해의 식스맨, MIP, MVP 등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가장 뛰어난 성장세를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MIP의 주인공은 시아캄이었다. 새크라멘토의 디애런 팍스, 브루클린의 디안젤로 러셀 등 만만치 않은 선수들과 후보에 오른 시아캄이었지만 이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7-2018시즌 평균 7.3점을 기록했던 시아캄은 지난 2018-2019시즌 평균 16.9점을 올리며 놀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리바운드(6.9개), 어시스트(3.1개) 등의 수치도 모두 커리어-하이. 이처럼 눈부시게 성장한 시아캄은 토론토의 파이널 첫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우며 완벽한 시즌을 보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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