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클리블랜드가 대리우스 갈랜드를 지명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9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대리우스 갈랜드를 지명했다.

188cm의 갈랜드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최고의 득점력을 가진 공격형 가드로 평가받고 있다. 데미안 릴라드, 루 윌리엄스 등이 비교대상. 여러 팀이 갈랜드의 득점력을 높이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갈랜드는 밴더빌트 대학에서 1년을 보내고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무릎 부상으로 대학에서 뛴 경기는 5경기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 5경기에서 평균 16.2점 야투율 53.7%를 기록했다.

당초 클리블랜드는 5순위 지명권으로 트레이드를 알아본 것으로 알려졌다. 갈랜드를 노리는 팀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J.R. 스미스가 5순위 지명권과 함께 트레이드될 수 있다는 소문도 돌았다. 하지만 트레이드는 결국 일어나지 않았다.

갈랜드는 클리블랜드에서 콜린 섹스턴과 호흡을 맞출 전망. 둘 모두 득점에 집중하는 유형의 가드이기에 효과적으로 공존할 수 있을지는 의문을 가지는 전문가들이 많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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