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케빈 루니가 6차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디 애슬레틱」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토론토 랩터스의 2019 NBA 파이널 6차전에 출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루니는 이번 시리즈 들어 부상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6월 3일에 열린 파이널 2차전에서 쇄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고 당시 시리즈 아웃이 유력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루니는 3차전을 결장한 후 4차전부터 다시 경기에 나서고 있다.

경기에 나서고는 있지만 몸 상태가 정상적이지는 않다. 11일 열린 5차전 중 루니는 가슴 쪽에 계속 통증을 느끼는 모습이 포착됐다. 결국 경기 중 코트를 떠난 루니는 복귀하지 못했다. 이날 루니는 17분 49초동안 코트를 누볐다.

루니의 출전 여부는 골든스테이로서는 꽤 중요하다. 드마커스 커즌스, 앤드류 보것이 이번 시리즈 들어 꽤 심각한 수비 문제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 루니가 15분에서 20분 정도 출전해 커즌스와 보것의 좁은 수비 범위문제를 조금이라도 해소해줄 필요가 있다.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는 루니가 경기를 앞두고 정상적으로 훈련 루틴을 소화했으며, 이를 봤을 때 경기에 출전할 것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또한 루니가 선발 출전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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