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토론토가 골든스테이트를 꺾고 시리즈를 다시 앞서나갔다. 

토론토 랩터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플레이오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파이널 3차전에서 123-10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론토는 시리즈를 다시 앞서나갔다. 시리즈 스코어는 2-1.

경기 초반 토론토는 카와이 레너드와 파스칼 시아캄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앞서나갔다. 이후 스테픈 커리를 막지 못한 토론토는 추격을 당했지만 카일 라우리의 중거리슛과 대니 그린의 3점이 터지며 리드를 이어갔다. 쿼터 종료 3.5초를 남기고 그린의 3점이 다시 한번 터진 토론토는 36-29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골든스테이트가 득점에 성공해 쫓아가면 토론토가 다시금 득점을 해 달아나는 전개가 펼쳐졌다. 쿼터 후반에 토론토는 카일 라우리의 3점이 나오며 13점 차로 도망갔다. 그러나 커리와 안드레 이궈달라에게 연이어 실점한 토론토는 60-52로 추격을 허용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토론토는 3쿼터 들어 레너드와 마크 가솔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리드를 이어갔다. 이후 토론토는 커리에게 잇따라 실점했지만, 레너드의 3점이 나오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쿼터 후반에 그린의 연속 3점이 터진 토론토는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토론토는 96-83으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토론토는 퀸 쿡과 커리에게 실점하며 추격을 당했다. 하지만 서지 이바카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이후 라우리의 3점과 이바카의 골밑 득점이 더해진 토론토는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쿼터 후반, 프레드 벤블릿의 3점이 더해진 토론토는 118-105로 달아났다. 결국, 토론토가 승리를 가져갔다. 

토론토는 카와이 레너드가 30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카일 라우리(23득점)와 대니 그린(18득점) 역시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자신의 플레이오프 커리어-하이인 47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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