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하남, 이학철 기자] 3X3 트리플잼의 예선이 마무리 된 가운데 BNK와 우리은행이 2승으로 준결승에 직행했다. 켈미, 이온워터, 신한은행, 하나은행도 6강 진출에 성공했다. 

25일 하남 스타필드에서는 ‘2019 WKBL 3X3 TRIPLE JAM’이 개최됐다. 이날 열린 3회 대회에는 WKBL 구단 6개 팀과 은퇴 선수들로 구성된 3팀(켈미, 이온워터, KBSN) 등 총 9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겨뤘다. 

BNK, 켈미, 삼성생명이 속한 A조에서는 BNK와 켈미가 6강에 진출했다. 삼성생명과의 첫 경기에서 17:13으로 승리를 거둔 BNK는 치열한 접전 끝에 켈미를 22:20으로 꺾으며 조 1위에 올랐다. 삼성생명을 꺾으며 1승 1패를 기록한 켈미가 조 2위가 됐고 삼성생명은 2패로 탈락했다. 

신한은행, KB스타즈, 이온워터가 속한 B조는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3개 팀이 1승 1패로 동률을 이룬 가운데 다득점에서 1위를 기록한 이온워터가 조 1위가 됐다. 나란히 27점을 기록하며 다득점에서도 동률이 된 신한은행과 KB스타즈는 다실점을 따진 끝에 신한은행이 2위, KB스타즈가 3위가 됐다. KB스타즈는 예선 탈락. 

마지막 C조에는 우리은행, KBSN, 하나은행이 포진했다. 2승을 거둔 우리은행이 조 1위를 기록했고 1승 1패의 하나은행이 2위로 결선에 올랐다. 2패를 기록한 KBSN이 탈락했다. 

예선을 통과한 6개 팀은 26일 같은 장소에서 6강 토너먼트를 펼친다. 2승을 거둔 BNK와 우리은행은 준결승에 직행했다. 

사진 = 루키 사진팀 rookiemagazin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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