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토론토가 밀워키를 꺾고 파이널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토론토 랩터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18-2019 NBA 플레이오프 밀워키 벅스와의 컨퍼런스 파이널 5차전에서 105–9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론토는 파이널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시리즈 스코어는 3-2.

전반을 46-49 근소한 열세로 마친 토론토는 3쿼터 들어 에릿 블렛소에게 3점을 내주며 계속해서 끌려갔다. 이후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막지 못한 토론토는 격차가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토론토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프레드 벤블릿이 연속 3점을 터트린 토론토는 4점 차로 점수를 좁혔다. 결국, 토론토는 72–75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중반에 토론토는 카와이 레너드가 잇따라 득점을 올렸고,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파스칼 시아캄의 덩크가 나온 토론토는 차이를 벌렸다. 그러나 토론토는 아데토쿤보와 브룩 로페즈에게 3점을 내줬고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는 종료 16.3초를 남기고 토론토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마크 가솔의 자유투와 시아캄의 덩크가 나온 토론토는 102-97을 만들었다. 이후 밀워키는 크리스 미들턴이 회심의 3점슛을 시도했지만 림을 빗나갔고, 결국 토론토가 승리를 가져갔다.   

토론토는 카와이 레너드가 35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프레드 벤블릿 역시 21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4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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