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포틀랜드를 꺾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플레이오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에서 116-9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시리즈 스코어는 1-0.

전반을 54-45로 앞선 채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들어 스테픈 커리의 3점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이후 안드레 이궈달라와 커리의 득점이 더해진 골든스테이트는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쿼터 후반에 골든스테이트는 CJ 맥컬럼을 막지 못했고, 추격을 당했다. 쿼터 종료 직전에 데미안 릴라드에게 돌파 득점을 내준 골든스테이트는 77-71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골든스테이트가 달아나면 포틀랜드가 쫓아가는 전개가 펼쳐졌다. 쿼터 중반, 골든스테이트가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클레이 탐슨의 3점과 숀 리빙스턴의 자유투가 잇따라 나왔다. 이후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의 3점이 나왔고, 16점 차로 달아났다. 이후 경기는 가비지 타임으로 전개됐고, 결국 골든스테이트가 승리를 가져갔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3점 9개 포함 36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클레이 탐슨 역시 26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포틀랜드는 로드니 후드가 17점를 올리며 분전했다. 하지만 21개의 실책을 범하며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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