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전 경기 출전이 목표다.”

11일 인성여중고 체육관에서는 ‘WKBL 모교 방문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인성여중고 출신의 WKBL 현역&은퇴 선수들은 모교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지영 역시 이날 모교를 방문해 뜻 깊은 행사에 함께했다. 

시종일관 밝은 미소와 함께 후배들과의 농구 경기를 즐긴 김지영은 “원래 우리끼리도 하자고 이야기했던 행사인데 시간 맞추기가 힘들어 진행하지 못했다. 이렇게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뜻 깊고 좋은 행사였던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지영은 후배 선수들과 5:5 게임을 즐겼다. 김지영은 “생각보다 후배들이 너무 잘 뛰더라. 우리도 질 수 없어서 진지하게 임했다. 후배들이 너무 잘해서 힘들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지난 시즌을 5위의 아쉬운 성적으로 마친 하나은행은 시즌을 마친 후 이훈재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는 등 변화를 예고했다. 

김지영은 “팀 훈련을 시작한 지는 한 달 정도 됐다. 감독님께서 실수를 하면서 늘어야 한다고 해주셔서 실수가 있더라도 어려운 것을 하려고 한다. 훈련은 재밌고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지영은 “다음 시즌은 전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 어떻게든 결장을 하는 경기를 없도록 하려고 한다”며 차기 시즌 각오를 밝혔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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