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인천, 이동환 기자] 결국 전자랜드가 단신 외국선수 교체를 선택했다.

17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전자랜드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앞두고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을 만났다.

전자랜드는 2차전에서 뼈아픈 부상 이슈에 직면했다. 기디 파츠가 오른쪽 어깨를 다쳤고, 검진 결과 어깨 관절 염좌 진단을 받았다. 팟츠는 17일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고려했으나,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끝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급박하게 외국 선수 교체 작업이 진행됐다. 터키 2부 리그에서 뛰었던 투 할로웨이(180cm)와 마음이 맞았고, 유도훈 감독에 따르면 현재 할로웨이는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상태다.

유 감독은 “새 단신 외국 선수가 18일 새벽에 입국할 예쩡이다. 급하게라도 손발을 맞추고 19일에 있을 4차전 출전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팟츠의 부상으로 발생한 단신 외국 선수 교체 변수가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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