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최기창 기자] 원주 DB가 주니어 프로미 농구교실 출신 유망주와 계약을 체결했다.

원주 DB 프로미(단장 신해용)는 27일 유망주 장민규(13, 167cm)와 표시우(13, 164cm)를 연고 선수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DB는 2006년부터 농구 저변 확대와 우수 농구 선수 발굴을 위해 주니어 프로미 농구교실을 운영 중이다. 주니어 프로미 원주점에서 농구를 시작한 장민규는 KBL 유소년대회 MVP 출신으로 탄탄한 체격과 운동능력을 갖췄다. 그는 현재 양정중 농구부로 진학해 선수로 활동 중이다.

표시우는 DB에서 선수와 코치를 지낸 현 양정고 표명일 코치의 아들이다. 주니어 프로미 용인점 출신인 그는 기본기가 있고, 농구 센스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표시우는 현재 휘문중에서 농구를 하고 있다.

한편, 원주 DB는 원주 6개 지점을 비롯해 용인과 대전, 여주에서 주니어 프로미 농구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1,000여 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사진 = 원주 D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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