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안양, 박상혁 기자] DB가 KGC인삼공사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원주 DB 프로미는 14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63-84로 패했다. 이날 패한 DB는 2연패가 되며 23승 29패, 순위도 8위로 내려갔다. 

이상범 감독은 "기본적인 것이 안 되다 보니까 전체적으로 팀 자체가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 지금까지 우리가 그것 가지고 버텼는데"라며 아쉬움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오늘 마커스 같은 경우는 아예 수비를 하지 않았다. 자신의 공격만 생각하고 수비를 등한시 했는데 그러면 이기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기본적인 것에) 선수들이 좀더 집중해서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 게임도 마찬가지다. 오늘만 하고 농구를 그만두는 게 아닌데 그런 부분에서 좀 아쉽다"고 말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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