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서울, 최기창 기자] “언니들과 함께 한 것이다.”

WKBL은 1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

기자단이 선정한 포카리스웨트 MIP(Most Improved player)에는 OK저축은행 안혜지가 선정됐다. 안혜지는 경기부와 T/C, 감독관이 투표한 39표 중 총 31표를 받아 김민정(KB스타즈)과 이주연(삼성생명)을 여유 있게 제쳤다. 

지난 시즌 19경기 평균 13분 31초 동안 1.63점 1.63리바운드 1.63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안혜지는 이번 시즌 주전으로 올라섰다. 그는 올 시즌 35경기에 나서 34분 1초 동안 6.54점 6.4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안혜지는 “혼자 잘해서 받은 거 아니다. 언니들이랑 함께 잘했다.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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