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서울, 원석연 기자] 청주 KB스타즈 박지수가 2년 연속 윤덕주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1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 팀내 가장 높은 공헌도를 올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윤덕주상은 박지수가 가져갔다.

윤덕주상은 평생을 여자프로농구 발전에 기여한 고 윤덕주 선생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상이다. 팀내 가장 높은 공헌도를 기록한 선수에게 수상한다. 

박지수는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해 평균 33분 37초를 소화하며 13.1득점 11.1리바운드 1.7블록슛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윤덕주상을 수상한 박지수는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지수는 “2년 연속 받게 돼 감사하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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