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청주, 최기창 기자] “1, 3, 4쿼터는 괜찮았는데...”

부천 KEB하나은행은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5-71로 졌다. 

5위 하나은행은 11승 22패가 됐다.

이환우 감독은 “우리한테는 아쉬운 경기였다. 우리와 함께 있던 카일라 쏜튼과 염윤아가 오늘 몰아쳐서 서운한 마음도 있었다”고 너스레를 떤 뒤 “KB스타즈에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1, 3, 4쿼터에는 괜찮았다. 하지만 2쿼터가 다소 아쉬웠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이 기운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제 두 경기 남았다. 잘 준비해서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나은행은 그동안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던 김이슬이 코트를 밟았다.

이 감독은 “오늘 고민을 많이 했다. 본인이 해보겠다는 얘기를 했다. 움직임은 아직 정상적으로 투입하기 어려운 듯하다. 남은 경기에 상황에 따라 조커로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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