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오클라호마시티가 마키프 모리스 영입에 성공했다. 공격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15일(이하 한국시간) ESPN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마키프 모리스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목 부상으로 지난 12월 27일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던 모리스는 최근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워싱턴에서 뉴올리언스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모리스는 바이아웃을 통해 FA 자격을 얻었다.

LA 레이커스, 휴스턴, 토론토를 비롯해 여러 팀이 모리스에 관심을 보였으나 그가 선택한 팀은 오클라호마시티였다. 최근 알렉스 아브리네스가 개인 사정으로 팀을 떠난 오클라호마시티는 로스터가 한 자리 비어 있던 상황. 이 자리를 모리스로 채우면서 오클라호마시티는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특히 모리스는 공격에 상당한 도움을 줄 전망이다. 모리스는 올 시즌 평균 11.5점 5.1리바운드 3점슛 1.4개를 기록 중인 파워포워드다. 경기당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줄 수 있는 자원. 오클라호마시티 로스터에는 수비에 무게를 두는 선수가 많다. 모리스가 부족한 공격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모리스는 최근 목 부위 검진 결과 경기에 뛸 수 있다는 진단을 받은 상태다. 서부 3위 오클라호마시티는 현재 37승 19패를 기록하며 1위 골든스테이트를 3.5경기 차로 쫓고 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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