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동환 기자] 디트로이트가 슈터진 보강에 성공했다.

ESPN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웨인 엘링턴이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을 마이애미 소속으로 시작한 웨인 엘링턴은 지난 8일 타일러 존슨과 함께 피닉스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엘링턴은 피닉스와 바이아웃에 합의하며 FA 시장에 이름을 올렸다.

디트로이트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최근 팀 내 최고 슈터였던 레지 불록을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한 디트로이트는 슈터진 보강이 필요했던 상황. 결국 디트로이트는 빅맨 헨리 엘린슨을 방출한 뒤 엘링턴과 계약을 맺었다.

엘링턴은 커리어 통산 3점슛 성공률이 38.0%에 달하는 전문 슈터다. 2017-2018시즌에는 경기당 평균 2.9개의 3점슛을 39.2%의 확률로 터트렸다. 올 시즌은 상대적으로 경기력이 떨어져 있었으나 3점 라인 앞에서는 여전히 위력이 상당한 선수다. 올 시즌 25경기에서 평균 8.4점 3점슛 성공 2.3개 3점슛 성공률 36.8%를 기록 중이다.

한편 디트로이트는 여전히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 25승 29패로 동부 9위에 올라 있다. 8위 마이애미와의 승차가 반 경기, 7위 샬럿과의 승차가 한 경기에 불과하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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