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최기창 기자] 양동근이 대기록을 작성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양동근은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613경기 만에 ‘정규리그 개인 통산 3점슛 900개’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는 KBL 역대 11번째다. 또한 3점슛 900개는 현역 최다 3점슛 기록이기도 하다.

경기 전까지 3점슛 897개를 기록 중이던 양동근은 이날 3점슛 3개를 추가했다. 그는 경기 종료 22초 전 자신의 개인 통산 900번째 3점슛으로 팀 승리를 자축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15점 3리바운드를 기록한 양동근을 앞세워 97-86으로 승리했다.

한편, KBL 통산 최다 3점슛 기록은 문경은 감독이 현역 시절 기록한 1,669개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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