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전상욱 기자] 유타가 미첼과 고베어의 활약에 힘입어 클리블랜드를 꺾고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유타 재즈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유타 비빈트 스마트 홈 아레나 2018-2019 NBA 정규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15-99로 승리했다. 

유타는 도노반 미첼이 24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루디 고베어도 19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로이스 오닐도 16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오랜만에 친정팀과 경기를 펼친 로드니 후드와 알렉 벅스는 각각 6득점, 4득점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클리블랜드는 매튜 델라베도바가 10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좀처럼 나오지 않으면서 패배하고 말았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계속해서 시소게임을 펼친 유타는 1쿼터 중반 들어 
미첼과 카일 코버의 연속 돌파 득점으로 16-11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도 델라베도바의 3점 플레이와 카메론 페인의 자유투 득점으로 2점 차까지 따라갔다. 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유타는 조 잉글스와 제이 크라우더, 코버가 연이어 3점슛으로 성공시키면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유타가 1쿼터를 29-20으로 리드한 채 끝냈다. 

2쿼터 들어 유타는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쿼터 시작과 함께 유타는 그레이슨 알렌의 3점슛과 데릭 페이버스의 자유투 득점으로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달았다. 이후 유타는 미첼의 활약에 힘입어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쿼터 중반 들어 미첼이 연속 11득점을 몰아치면서 유타는 52-32로 도망갔다. 이후에도 상대에게 흐름을 내주지 않은 유타는 전반전을 61-37로 크게 앞선 채 마무리했다. 

3쿼터도 마찬가지의 경기 상황이 이어졌다. 쿼터 들어 유타는 오닐과 고베어가 득점에 가세하면서 77-46으로 여유롭게 리드들 이어갔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전반전에 이어 3쿼터 들어서도 공수에서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큰 점수 차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이후에도 유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 3쿼터를 93-60으로 역시 리드한 채 끝냈다.

4쿼터부터 가비지 타임이 이어졌다. 클리블랜드가 조던 클락슨과 안테 지지치의 득점을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지만, 이미 크게 벌어진 점수 차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유타의 퀸 스나이더 감독은 주전 선수들을 불러들이고 벤치 선수들을 투입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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