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고양, 강성식 기자] “앞으로 이 정도의 득점력을 보여준다면 상대가 막기 어려울 것이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1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81-97로 패했다. 오리온은 이날 패배로 4연승이 멈추고 말았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역부족이었다. 골밑에서 밀리다 보니 외곽에서 찬스를 많이 줬다. 이 점이 패인이었다“고 아쉬워했다.

어어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잘 충전해서 이승현 복귀에 대비하겠다. 그때가 되면 (대릴)먼로도 다시 돌아올 것이다”고 말했다.

추 감독은 “4라운드가 한 경기 남았는데 잘 마무리해서 5라운드에 치고 올라가겠다”며 “이승현이 복귀하면 시스템 자체가 바뀐다. 남은 기간 동안 최적의 조합을 찾아보겠다”고 얘기했다.

이날 경기에서 오리온은 패배하긴 했지만 박재현이 27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에 대해 추일승 감독은 “앞으로 이 정도의 득점력을 보여준다면 상대가 막기 어려울 것이다”며 “장문호도 오늘 활약이 나쁘지 않았는데 앞으로도 활약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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