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수원, 최기창 기자] 상무가 결승전에서 현대모비스를 대파했다.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는 14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D-리그 1차 대회 결승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98-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상무는 D-리그 1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도-허웅-임동섭-이승현-김준일로 선발 라인업을 꾸린 상무는 경기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이승현의 미들슛과 임동섭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뒤 이재도와 이승현의 골밑슛으로 흐름을 잡았다. 이후에도 김준일은 골밑슛과 레이업으로 득점을 보탰다. 허웅의 3점슛과 김준일의 득점인정반칙을 추가한 상무는 허웅의 미들슛과 3점슛으로 크게 앞섰다. 상무는 1쿼터를 35-19로 마쳤다.

2쿼터에도 상무의 흐름이었다.

이승현의 미들슛으로 득점을 추가한 상무는 이동엽의 미드레인지 득점과 김창모의 레이업으로 쿼터 내내 꾸준하게 리드를 유지했다. 상무는 전반을 49-32로 끝냈다.

상무는 후반에도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승현과 김준일의 골밑슛을 추가한 상무는 문성곤과 이승현, 임동섭이 차례로 자유투로 득점했다. 허웅도 외곽에서 점수를 올렸다. 이후에도 임동섭과 이재도의 3점슛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상무는 3쿼터를 75-47로 마쳤다. 

이미 승기를 굳힌 상무는 4쿼터에도 이승현이 골밑슛과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냈다. 이후 이재도의 뱅크슛과 문성곤의 페인트 존 득점을 추가했다. 결국 쿼터 중반 김지후의 3점슛 87-55를 만들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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