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안양, 박상혁 기자] 전자랜드가 KGC인삼공사를 물리치며 3연승을 달렸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1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SKT 5GX 2018-2019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61-5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며 22승 12패로 단독 2위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다잡은 승리를 놓친 KGC인삼공사는 2연패가 되며 18승 16패가 됐다. 순위는 여전히 4위. 

전자랜드는 전반을 KGC인삼공사에 30-31로 뒤진 채 마친 뒤 3쿼터 들어서도 고전했다. 3쿼터 들어 박찬희의 3점슛으로 33-31, 역전을 만든 뒤 김상규의 3점슛으로 36-31을 만들며 리드를 벌리는 가 싶었다. 

하지만 양희종의 3점슛에 이은 바스켓카운트를 허용한데다 김승원에게 골밑슛, 그리고 양희종의 3점슛 등을 맞으며 38-41로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여기에 막판에는 저스틴 에드워즈와 최현민에게 잇달아 득점을 허용하며 43-51르 뒤진 채 3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4쿼터 들어 반격의 기치를 높였다. 차바위와 기디 팟츠의 3점슛이 불을 뿜었고 강상재의 미드레인지도 림을 갈랐다. 이러면서 차츰 추격을 전개한 전자랜드는 경기 종료 1분 46초를 남기고 강상재가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넣으며 59-59의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공격에서 전자랜드는 다시금 팟츠가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 득점을 성공하며 61-59를 만든 뒤 두 차례나 이어진 KGC인삼공사의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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