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수원, 최기창 기자] 박혜진이 대기록을 작성했다.

아산 우리은행 박혜진은 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OK저축은행 읏샷과의 경기에서 개인 통산 500번째 3점슛에 성공했다. WKBL 역대 10번째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3점슛 497개를 기록 중이던 박혜진은 3쿼터에만 세 개의 3점슛을 넣었다. 특히 500번째 3점슛은 쿼터 종료와 동시에 득점과 연결돼 버저비터로 기록됐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날 19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한 박혜진의 활약 속에 OK저축은행을 69-64로 꺾고 16승 3패로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