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안양, 박상혁 기자] KGC인삼공사가 홈 7연승을 달렸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89-7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최근 2연승 및 홈 경기 7연승을 달리며 18승 14패가 돼 단독 4위가 됐다.

이날 특히 KGC인삼공사는 16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높이의 KCC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공교롭게도 2점슛 역시 16개를 기록하며 동률을 이뤘다. 

김승기 감독은 "시작부터 준비한 디펜스가 잘됐다. 그리고 선수들이 공격적으로는 좀 안됐는데 슛이 들어가면서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공수에서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잘해줬다. 특히 외국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팀이 단단해지는 느낌이다. 더 단단해지기 바라고 더 잘해줬으면 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주전 가드로 나선 박재한에 대해서는 "(박)재한이에게 제가 계속 얘기하는 부분이 '준비해라. 기회가 온다'인데 처음에는 농구를 좀 잊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이제는 자리를 잡은 것 같다. 쓸데없는 동작들이나 버릇들을 고친 것 같더라. 그리고 재한이가 리딩을 잘해줬다. (박)지훈이가 안됐을 때 (박)형철이도 없는 상황에서 너무 잘해줬다"고 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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