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토론토가 60점을 합작한 레너드와 시아캄의 활약에 힘입어 밀워키의 6연승을 저지했다.

토론토 랩터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시즌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123-116으로 승리했다.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시즌 29승(12패)째를 올렸다. 밀워키는 이날 패배 6연승이 멈추며 시즌 11패(27승)째를 당했다.

토론토는 카와이 레너드가 30득점 6리바운드 5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파스칼 시아캄 역시 30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43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에 토론토는 밀워키의 공세를 막지 못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하지만 쿼터 중반 들어 토론토는 레너드가 득점포를 가세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며 팽팽히 맞섰다. 쿼터 종료 3.1초를 남기고 브록던에게 연속 4득점을 내준 토론토는 27-34로 1쿼터를 뒤졌다.

2쿼터 들어 아데토쿤보를 막지 못한 토론토는 29-39로 차이가 벌어졌다. 이후 토론토는 레너드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시도했다. 쿼터 후반에 토론토는 프래드 반블릿의 3점슛 두 개로 56-57 점수 차를 좁힌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토론토는 대니 그린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토론토는 서지 이바카의 활약에 힘입어 9점 차까지 점수를 벌렸다. 쿼터 후반 들어 토론토는 추격을 허용했지만 시아캄의 연속 5득점에 힘입어 달아났다. 쿼터 종료 9.4초를 남기고 반블릿이 3점슛을 성공시킨 토론토는 91-82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들어 토론토는 밀워키의 공세를 막지 못하며 2점 차까지 쫓겼다. 이후 아데토쿤보에게 3점슛을 허용한 토론토는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쿼터 중반 이바카의 활약에 힘입은 토론토는 흐름을 가져왔다. 쿼터 후반 레너드가 중거리 슛에 이어 추가 자유투를 얻어낸 토론토는 10점 차로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경기 종료 34.5초를 남기고 반블릿이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119-109를 만든 토론토는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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