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안양, 이동환 기자] SK가 8연패 늪에 빠졌다.

서울 SK는 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5GX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78-83으로 패했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듀안 섬머스 없이 준비한대로 어느 정도 풀어간 경기였다”라며 “그래도 공격과 수비에서 더 잘할 수 있는 것을 해내지 못한 것이 아쉽다. 실책도 더 적게 할 수 있었고 자유투도 더 넣을 수 있었다”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문 감독은 “그래도 이번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강조한 백코트 시의 수비는 많이 좋아졌었다. 그럼에도 공격 리바운드 계속 내주고 이후에 실점을 한 것은 아쉽다. 잘못한 것은 더 줄이고 전체적으로 더 잘할 수 있는 경기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패배로 SK는 8연패에 빠졌다. 문 감독은 “연패가 길어지고 있다”라면서도 “하지만 당장의 1승을 위해 어설프게 대책을 세우기보다는 기본적이고 작은 부분에 대해 지적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놓치지 않고 준비해가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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