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인천, 이학철 기자] “100%가 되기까지 2경기면 충분하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28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101-7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16승 11패가 됐다.

머피 할로웨이의 대체자로 전자랜드에 합류한 찰스 로드는 이날 자신의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로드는 첫 경기에서 17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로드는 “KBL에 돌아오게 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 특히 그 팀이 전자랜드여서 더욱 기쁜 것 같다. 여기서 뛰게 된 환경 자체가 마음에 든다”며 KBL 복귀 소감을 밝혔다.

비시즌 소속팀 없이 개인훈련에 매진해 온 로드이기에 아직까지 몸상태가 100% 라고 할 수는 없는 상황.

로드는 “비시즌에 체력적인 부분을 준비하긴 했는데 게임 체력과는 다른 부분이 있다. 40분 동안 뛸 수 있는 체력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노력하겠다. 모두가 알다시피 피지컬한 플레이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준비가 된다면 좀 더 피지컬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며 현재 몸상태를 전했다.

이어 로드는 “체력을 만들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2경기 정도 뛰면 금방 만들어질 것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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