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최기창 기자] 신한은행 김단비가 최고 인기 선수 자리에 올랐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7일 다음 달 6일(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여자프로농구 별들의 축제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최고 인기 선수의 영광은 김단비(신한은행)와 다미리스 단타스(OK저축은행)에게 돌아갔다. 김단비는 총 8,070표를 획득해 3년 연속 팬 투표 1위에 올랐다. 그는 올스타 팬 투표에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강이슬(KEB하나은행)은 7,673표로 2위를 차지했고, 박지수(KB스타즈)는 7,339표를 획득해 3위에 올랐다. 

외국인선수 부문에서는 단타스가 총 10,513표를 받아 8,344표의 샤이엔 파커(KEB하나은행)를 누르고 외국인선수 최고 인기 스타로 선정됐다. 

팬 투표 100% 선정되는 핑크스타에는 국내선수 1위 김단비를 비롯하여 박혜진, 토마스(이상 우리은행) 박하나(삼성생명), 강아정(KB스타즈), 한채진(OK저축은행), 파커(KEB하나은행)가 이름을 올렸다. 

블루스타에는 외국인선수 1위 단타스와 강이슬, 박지수, 신지현(KEB하나은행), 구슬(OK저축은행), 임영희(우리은행), 카일라 쏜튼(KB스타즈)이 명단에 올랐다. 

양 팀 감독은 정규리그 3라운드까지의 팀 순위를 반영해 위성우 감독(우리은행)과 안덕수 감독(KB스타즈)이 지휘봉을 잡는다.

또한 감독추천 선수로는 핑크스타에 김한별, 윤예빈(이상 삼성생명), 김소니아(우리은행)가 포함됐고, 블루스타에는 염윤아(KB스타즈), 이경은(신한은행), 김정은(우리은행)이 선정됐다.

사진 = W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