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최기창 기자] 흐름이 사뭇 다른 두 팀이 만났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 OK저축은행 읏샷은 1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KB와 삼성생명에 패했던 우리은행은 지난 13일 신한은행을 69-52로 꺾었다. 주전급 선수인 임영희와 박혜진이 활약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들의 활약은 16일 경기에서도 중요하다. 최근 OK저축은행의 앞선이 헐거워졌기 때문이다. 만약 베테랑들이 경기 초반부터 활약한다면, 쉽게 경기를 풀 수 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2연패의 늪에 빠졌다. 핵심은 외국인 선수인 다미리스 단타스다. 페인트 존에서 활약하는 단타스가 골밑에서 더욱 힘을 내줘야 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외곽슛이 좋지 않다. 골밑에서 그 부진을 만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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