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서울, 최기창 기자] 전현우(고려대)와 최윤선(수원대)이 MVP를 받았다. 

대학농구연맹은 24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시상식을 열었다.

박인철 대학농구연맹회장의 인사말로 막을 연 뒤 3위부터 1위까지 팀 순위에 대한 시상이 먼저 이뤄졌다. 

이후 개인상 시상이 이어졌다. 

가장 먼저 득점상에는 각각 권시현(단국대)과 김민정(한림성심대)이 선정됐다. 권시현과 김민정은 각각 351점과 203점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점슛상 시상도 이뤄졌다. 김기범(한양대)과 한선영(단국대)으로 결정됐다. 둘은 각각 3점슛 55개와 35개로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어시스트상에는 최진광(건국대, 104개)과 박경림(수원대, 75개)이 각각 선정됐고, 리바운드 상에는 이윤수(성균관대, 233개)와 강유림(광주대, 147개)가 리그 1위를 달성했다. 

마지막으로 블록과 스틸, 굿디펜스로 선정되는 수비상에는 권시현(56개)과 강유림(58개)으로 확정됐다.

기량발전상과 모범선수상 수상도 있었다. 기량발전상에는 이기준(중앙대)와 최선화(용인대)가 선정됐고, 모범선수상은 박준형(성균관대)과 강유림이 받았다. 이후 정규리그 순위에 따른 미기상과 우수상, MVP가 발표됐다.

특히 MVP에는 각각 전현우와 최윤선이 선정됐다.

전현우는 “일단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동기들과 동료들, 코치님들 덕분이다. (박)준형이한테 많이 미안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윤선은 “1년 동안 고생하신 감독님과 코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그리고 팀원들 너무 고맙다. 항상 뒤에서 응원해주시고 믿어주시는 엄마께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신인상은 이용우(건국대)와 조서희(단국대)가 받았다.

이후 심판상과 경기원상, 챔피언 결정전 시상, 지도자상을 끝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됐다.

▲ 시상내역

득점상 : 권시현(단국대) / 김민정(한림성심대)
3점슛상 : 김기범(한양대) / 한선영(단국대)
어시스트상 : 최진광(건국대) / 박경림(수원대)
리바운드상 : 이윤수(성균관대) / 강유림(광주대)
수비상 : 권시현(단국대) / 강유림(광주대)
기량발전상 : 이기준(중앙대) / 최선화(용인대)
모범선수상 : 박준형(성균관대) / 강유림(광주대)
미기상 : 양준우(성균관대) / 조은정(용인대)
우수상 : 천재민(연세대) / 나예슬(광주대)
응원상 : 연세대학교 / 용인대학교
심판상 : 한대훈
경기원상 : 김효영
신인상 : 이용우(건국대) / 조서희(단국대)
정규리그 MVP : 전현우(고려대) / 최윤선(수원대)
챔피언 결정전 MVP : 이정현(연세대) / 박경림(수원대)
지도자상 : 강병수(고려대) / 권은정(수원대)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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