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용인, 박상혁 기자] 우리은행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삼성생명에 승리를 거뒀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19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71-4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5전 전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 체제를 굳건히 했다.  

위성우 감독은 "지난 경기에 삼성생명이 너무 잘해서 사실 긴장을 하고 왔다. 이전 경기는 신한은행 전 빼고는 나머지 3경기가 다 좋았다. KB스타즈도 초반에 잡을 수 있던 경기였고 두 경기를 90점대 고득점으로도 했기 때문에 선수들이 긴장을 하고 임했다"라고 말했다. 

1라운드를 마친 소감에 대해서는 "생각 외로 너무 잘해줬다. 이제 한 라운드 돌고 났기 때문에 상대의 장단점은 다 파악됐다고 생각한다. 지금부터는 집중해서 나가야 한다. 2,3라운드에서 떨어지면 데미지가 있기 때문에 각 팀이 총력을 다할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경기 일정이 계속 안 좋은데 최대한 그런 부분에서 선수들이 준비를 단단히 하고 2라운드에 임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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