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부천, 박상혁 기자] 하나은행이 1승 4패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7-88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하나은행은 1승 4패로 공동 5위가 되며 1라운드를 마감했다. 

이환우 감독은 "국내선수든 외국인선수든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한 건 있는데, 경기 중에 위기 상황이 오면 다들 분위기가 너무 급하게 다운되는 것이 개선될 상황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오늘은 다른 걸 다 떠나서 리바운드에서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면 슛이 아무리 잘 들어간다 하더라도 이길 수 없다"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그는 "어쨌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선수들을 잘 정리 못한 저한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로 1라운드가 끝났는데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제대로 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야한다고 생각한다. 하나은행을 응원해주고 기대해주는 팬분들과 구단에게 좋은 경기를 못 보여드려서 감독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좀더 분발하고 선수들과 맞춰서 2라운드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stephen_hs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