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클리블랜드의 시즌 초반이 험난하기만 하다. 이번에는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인 조지 힐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조지 힐이 오른쪽 어깨 염좌 증세로 인해 2주 간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가 결장하는 기간 동안은 루키인 콜린 섹스턴이 주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1승 10패로 출발이 매우 좋지 않은 클리블랜드에게는 암울한 소식이다. 이미 클리블랜드는 케빈 러브, 샘 대커, 세디 오스만 등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여기에 힐까지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서 클리블랜드의 전력은 한층 더 불안해질 전망이다. 

힐은 이번 시즌 평균 12.6점 3.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클리블랜드의 가드진을 이끌고 있었다. 그의 빈자리를 메울 섹스턴은 현재까지 평균 10.9점 2.1어시스트 2.3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지난 오클라호마시티와의 경기에서는 42분여 동안 코트를 누비며 15점 2리바운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오는 11일(한국시간) 시카고를 상대로 4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 = 펜타프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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