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강성식 기자] 알론조 트리어가 깜짝 활약한 뉴욕이 댈러스를 6연패 늪에 빠뜨렸다.
  
뉴욕 닉스가 3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18–106으로 승리했다.
  
뉴욕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시즌 3승(6패) 째를 올렸다. 댈러스는 이날 패배로 6연패를 당했다. 
  
뉴욕은 알론조 트리어가 23득점 깜짝 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댈러스는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23득점)와 루카 돈치치(18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41득점을 합작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부를 가른 건 실책이었다. 댈러스는 실책을 19개나 범하며 쉬운 득점을 뉴욕에게 허용했다. 여기에 뉴욕은 코트에 나오는 선수마다 제 역할을 해내며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경기 초반 뉴욕이 먼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뉴욕은 댈러스의 실책을 속공 득점으로 연결하며 11-6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팀 하더웨이 주니어의 3점슛이 나온 뉴욕은 점수 차를 더 벌렸다. 댈러스가 쿼터 4분여를 남기고 추격했다. 헤리슨 반즈가 연속 6득점을 성공시키며 점수를 3점 차까지 좁혔다. 이후 에네스 칸터가 골밑 득점을 꾸준히 올려준 뉴욕은 1쿼터를 33–27로 앞선 채 마쳤다. 
  
2쿼터 들어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의 3점슛으로 댈러스는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주고 받았다. 쿼터 중반 루카 돈치치의 패스를 받은 핀리 스미스가 앨리웁 덩크를 성공시킨 댈러스는 분위기를 가져왔다. 쿼터 종료 직전 미첼 로빈슨에게 반칙을 얻어낸 스미스 주니어가 자유투 1개를 성공한 댈러스는 59-56으로 전반을 끝냈다.
  
3쿼터, 경기는 접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이후 댈러스가 연속해서 실책을 범하며 뉴욕이 리드를 잡았다. 경기 중반 하데웨이 주니어의 연속 5득점이 나온 뉴욕은 7점 차까지 점수를 벌렸다. 쿼터 5분여를 남기고 돈치치의 활약과 함께 댈러스가 추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온 뉴욕은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쿼터 종료 직전 칸터가 자유투 득점을 올려준 뉴욕은 89-77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도 뉴욕은 기세를 이어갔다. 엠마누엘 무디에이의 연속 득점이 나온 뉴욕은 96-8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댈러스는 돈치치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뉴욕은 꾸준한 득점으로 댈러스의 추격에 맞섰고,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트리어의 3점슛으로 16점 차까지 도망가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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