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고양, 원석연 기자] “팬들의 높은 기대치, 나에게는 더 큰 동기부여가 된다.”

원주 DB는 23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경기에서 79-76으로 이겼다. 

이날 33분동안 코트를 누빈 마커스 포스터는 25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포스터는 “우선 강팀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 기분이 좋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포스터는 오리온을 맞아 25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트리플-더블에 리바운드가 2개 모자란 수치로 아쉬움이 남을 법도 한 기록. 

그러나 포스터는 이에 대해 “트리플-더블보다도 턴오버가 많았던 것이 아쉽다”며 겸손하게 답했다. 포스터는 이날 8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또한 포스터는 최근 NBA에 데뷔한 디온테 버튼의 활약에 “KBL에 데뷔하기 전부터 버튼에 대해 익히 들었다”며 “팬들의 높은 기대치도 잘 알고 있다. 그것이 오히려 나에게는 더 큰 동기부여가 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포스터는 “공격뿐 아니라 리바운드나 수비 등 경기 전체적인 부분에 모두 공헌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목표는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며 다부진 각오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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