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박상혁 기자] 디펜딩 챔피언 SK에 주축 선수 부상이라는 빨간 불이 켜졌다.

서울 SK 나이츠는 최준용이 지난 19일 오른쪽 발가락 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월)에 열린 시리아와의 월드컵 예선을 마치고 팀에 합류한 최준용은 18일에 열린 전주 KCC와의 연습 경기 중 통증을 호소해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오른쪽 5번째 발가락이 부러진 것이 확인돼 19일 오후에 골절부분을 고정하기 위해 핀을 박는 수술을 받았다.

시즌 종료 후 국가대표에 선발된 최준용은 프로에 데뷔한 이후 리그와 국가대표 생활을 휴식없이 계속하는 강행군 속에 우측 발가락 피로골절 부분이 완전 골절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SK 측은 "수술 후 복귀까지는 최소 4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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