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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마키스 티그, “가드로서 팀 동료를 살리는 것이 내 역할”

[루키=서울, 최기창 기자] “팀원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는 플레이를 하겠다.”

KBL은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 센터에서 KCC 마키스 티그의 신장 측정을 진행했다. 

티그는 이날 184.0cm로 측정돼 단신 선수 신장 기준을 가볍게 통과하며 다음 시즌 KBL 무대에서 선을 보일 수 있게 됐다. 

그는 “한국 무대에서 뛸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 기대되고 흥분된다. KBL에서 뛰는 것은 분명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 “KCC는 훈련 프로그램과 환경, 코칭스태프가 좋다고 들었다”며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싶다”고 했다.

티그는 NBA 출신 선수다. 2012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9순위로 시카고 불스에 지명된 뒤 NBA와 G-League, 이스라엘과 러시아 리그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다른 해외리그 경험이 있어 KBL에 적응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힌 그는 “대학 시절보다 외곽슛 능력이 많이 향상됐다고 생각한다. 팀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우려가 있다. 포인트가드로서 리딩 능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기 때문. 게다가 지난 시즌 KCC는 공격이 안드레 에밋에 크게 쏠린 탓에 볼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티그는 “일단 나는 포인트가드다. 돌파한 뒤 마무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 동료를 살리기 위해 밖으로 패스를 빼는 것도 역시 필요하다”며 “팀이 빠른 농구를 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 팀원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KCC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느낄 수 있게 돼 정말 기대가 크다”며 “좋은 경기력으로 팀 우승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 최기창 기자 

최기창 기자  mobydic@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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