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박상혁 기자] 부상 중인 김종규 대신 센터 김준일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상으로 재활 중인 김종규 대신 상무의 김준일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최종 12인 명단에 포함되었던 김종규의 경우 정밀진단 결과 예상보다 회복 속도가 더뎌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일본과의 평가전 및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중국전과 홍콩전에서 활약한 바 있는 김준일로 긴급 교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종규는 발목 부상으로 인해 12주 진단을 받아 현재 팀에서 재활과 훈련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이승현, 강상재에 김준일이 새롭게 가세해 센터진을 구성하게 됐다.

남자대표팀은 14일부터 22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제40회 윌리엄존스컵 대회에 참가해 조직력을 담금질한 뒤 다음달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사진 = KBL 제공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