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최기창 기자] WNBA(미국여자프로농구)에서 대기록이 작성됐다. 

뉴욕 리버티 소속 티나 찰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이벤츠 센터에서 펼쳐진 2018 WNBA 정규리그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와의 경기에서 개인 통산 5,000득점을 달성했다. 

그는 5,000득점을 넘어선 WNBA 역대 19번째 선수가 됐다.

찰스는 275경기 만에 5,000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는 5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다이애나 터라시(피닉스)가 가장 빠른 243경기 만에 5,000점 고지를 넘어섰고, 엔젤 맥코트리(애틀랜타)가 257경기로 그 뒤를 이었다. 로렌 잭슨(은퇴)과 캐피 폰덱스터(LA)는 각각 259경기와 260경기로 5,000득점을 달성했다. 

한편, 뉴욕은 이날 31분 55초 동안 14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3블록으로 분전한 찰스의 활약에도 라스베이거스에 78-88로 패했다. 

사진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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